10월 생각 -돈은피와살이다+BTC -바이러스에대해 -기존투자자들

 



3. 박스피와 기존투자자들 (21-10-15)

2021년 코스피지수 2000후반~3000초반의 박스피가 반복되니
기존 10~20년 투자자들은 신이났다. 이게 바로 한국장이라며 너도나도 어화둥둥..
어떻게 보면 본인들이 가장 잘하는 장세니까 좋아하는게 당연하지만, 안타깝기도 하다.
그래도 먹고살려면 거기에 맞춰서 내 생각을 바꿔야지 별수 없다. 살아남아야 하니까 

그나저나 서로 샤라웃하는 모습을 보니 이쪽도 결국 인맥세계구나 라는것을 느꼈다.
꼭 쇼미더머니에서 힙합가수들이 서로를 샤라웃 해주며 끼리끼리 놀고 크루만들고
그런 모습이 사뭇 이미지가 다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적용되나 보다.

결국 나도 레벨업을 하려면 혼자만 갇혀있으면 안된다는것을 느꼈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지만 조금더 생각을 열어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걸 해야한다.


코로나장세에 힘입어 큰 자산을 축적한 투자자들은 서로서로 Cash Flow를 만들기위해 노력중이다. 유튜브,텔레그램,개인리딩,뉴스공유 등등 각자의 방법으로 자신의 노하우를 이용해 돈을 벌고 있다. 이들이 가장 잘 알것이다.

꾸준한 현금흐름 ▶️ 안정된 투자(조급함X) ▶️ 투자성공확률UP ▶️ 자산축적

이 루트를 완성해야 시장에서 out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걸
그래서 서로서로 밀어주고 땡겨주고 노하우 공유하고, 신규투자자들 돈 빨아먹고...

나도 내 업종에서 가장 부러웠던 사람들이 가르치는 사람들이었다. + 최근에는 유튜브도
본업에서 CF 땡기면서, 부수적으로 주말강의를 통해 수입을 만드는데, 이게 꽤 크다.
당연히 힘들고, 준비기간 길고, 노하우있어야하고, 트렌드 읽어야하고 여러가지 고충 있겠지만, 어쨌든 모든게 다 그런거고 그 사람들은 노력해서 돈 벌어가는 거니까... 부러웠다..

나도 그렇게 되어야지


2. 바이러스의 生&死 (21-10-07)

이기적유전자를 읽은 사람들은 쉽게 알겠지만 생물은 '생존'에 모든 Focus가 맞춰져 있다. 그래서 바이러스도 결국 숙주가 있어야 생존하여 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럴려면 숙주를 절대로 죽여서는 안된다. 숙주가 멸종해버리면 또 변이를 통해 새로운 숙주를 찾아야한다. 결국 숙주치사율↓ 전염성↑ 이게 바이러스가 변이하는 길임.

이번 코로나같은경우 뭐 어찌됐던간에, 우연한 변이개체가 인간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게 되었고, 이 바이러스를 처음 접한 인간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준 것이라고 생각.

굉장히 공포스러운 상황이었다. 인터넷 영상을 보면 사람들이 피를토하며 쓰러지고, 진료중에 픽픽 쓰러져 나가고, 중국 길거리에는 시체가 널브러져있다, 마트에는 락다운대비하는 사람들이 몰리는 등등... 주식 나락갈만 하지...

그렇게 약 2년간 변이를 거치며 성공적으로 인간이라는 숙주에게 적응해가고 있는 거라고 본다. 결국 마지막에는 강한 독감처럼 치부될 것이다.

이 생각을 1년전부터 했었다. 그런데 유명한 주식채널에서는 이제서야 이런 이야기를 한다. 그것도 주변 지인or의사들에게 듣고나서 하더라. 
'아 내가 이 사람들보다 빠르게 생각할 수 있는 분야도 있구나' 라는것을 느꼈다.



1. 돈을 피와살이다 + BTC투자 (21-10-05)

3줄요약

돈 = 피와살, 시간, 에너지투입의 집합체
돈을 저장하려는 욕구는 계속되어왔음
BTC,NFT도 과도기적 과정이지 않을까?

돈(화폐)
화폐가 기능하려면 제일 기본은 서로간의 신뢰
금화,은화처럼 누군가 장난질을 치면 그 물건은 화폐로서 가치를 급격히 상실
현재는 중앙에서 강력하게 통제를 하고 있음
돈 = 피와살 시간 에너지 모든것의 집합체
의식주중 중요 순서를 꼽자면 식→주→의 / 그러면 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했나?
Hunting = 피&살, 에너지  Agriculture =  시간, 에너지

내가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느낀게 진짜 동물의 세계는 하루하루에 살고죽고가 결정
모든게 '식' 때문인데, 초식동물뿐만아니라 육식동물도 사냥할때 목숨이 걸려있다.
인간은 어떨까? 솔직히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는 닭한마리, 토끼한마리도 잡기 어렵다
물론 익숙해지면 쉽겠지만, (지식&기술의전수가 노인의 몫이었음 / 지금은 유튜브가함)
그래서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는 쪽으로 진화를 해옴 (동물들 뒷다리,턱 진화하듯이 뇌가 진화)


이제는 '저장'의 개념으로 넘어가본다
인간이 겨울잠을 자는것도 아니고, 항상 먹을것을 구할 수 없기때문에
저장의 필요성을 엄청나게 느꼈을것. 항상 이것만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음.
예를들면 알레스카같은 척박한 환경에서 저장,숙성을 시킨 음식이라던가..

그런데 이 저장도 단 한번에 짠하고 이루어져지지 않았을 것이다.
우연히 주워먹은 음식이 상한것이라 죽는걸 보고 깨닫거나
먹을게 너무 없어서 말라있는 과일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기억해두고
소금을 뿌렸더니 괜찮고, 발효를 시켰더니 괜찮고, 서늘한곳에 두었더니 오래가고
엄청난 시행착오가 있었을것이다. 그렇게 인간은 저장기술을 발전시켜왔다고 생각한다.
기술의 발전으로 먹을것에대한 걱정은 크게 사라진 상태.


이제 돈으로 연결지어서 생각해본다.
어쨌든 지금은 종이쪼가리로 모든 물건을 사고파는 시대이다.
금화,은화도 아니다 그냥 나무로만든 종이로 서로간의 거래를 한다.
조금이라도 사회생활을 해본사람이라면 남의 지갑에서 돈을 가져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것이다. 현재 돈은 우리의 피,살,시간,에너지의 집약체다. 
과거로 치면 내 에너지와 시간을 투입해 직접 사냥한것, 농사지은것이다.
내가 돈을 우습게 보는사람을 싫어하는 이유다.

누군가는 상속&증여는 불로소득이 아니나며 뭐라하겠지만
우리가 걱정하고 비난할 필요없이 
돈이 많이 필요한 높은곳에서 눈에 쌍심지를 키고 세금으로 거두어가고 있다
그렇게 거둔 돈으로 사회생활이 힘든 사람을 돕거나 인프라를 갖추는데 쓰고있으니..
나는 상속&증여에도 불만이 딱히 없다.

그러면 남들보다 더 노력했든, 운이좋든간에 돈을 많이 가지게된 사람은
이것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싶은 욕구가 당연히 생기지 않을까?
왜냐하면 추운 겨울이오거나, 내가 사냥,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었을때
내 자신을 지키기위해서는 비축해놓은 식량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뭐 그래서.. 땅에 묻거나, 현물로 바꾸거나(금), 은행에 넣어두거나..
우리가 어렸을때 저금통에 모으는것도 어찌보면 저장의 개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렇게 돈을 각자의 방법으로 저장해왔는데, 문제가 한가지 생겼다.

과거에 금화에 광물의 비율로 장난질을 하듯이 종이화폐를 무한으로 찍어내고 있는 것이다.
종이화폐를 많이 저장해놓은 사람은 이 상황이 매우x100 불쾌할 것이다.
그러니 돈이 많은 사람부터, 현물화하려는 생각이 들것이고
그것이 자산가치의 상승과 현물가의 상승을 불러오는것.

그 선두에 있는것이 당연히 희소성이 가장 뛰어난 지구에 단하나 밖에없는
부동산일 것이고, 이후 미술품, 명품등 희소가치가 뛰어난 것이 될 것이다.
BTC와 NFT도 이러한 과정에서 주목을 받고있는 디지털자산인 것이고, (현물자산?)
안정성만 보장이 된다면 돈이 많은 사람들은 굉장히 매력적인 저장수단으로 판단할것.




돌고돌아 길게 생각해보니 강방천회장의 View가 이러한 접근으로 탄생했다고 생각됨.
최근 51억짜리 NFT jpg파일이 상당히 인상깊었다.
매수자는 자본적으로 나보다 우위에 있는 사람일텐데, 바보도 아니고
얼마나 돈을 갖고있기 불안하면 그런 데이터쪼가리를 51억이나 주고 사는것일까?
내가 그 사람을 비웃을 수 있을까? 나보다 매수자가 더 큰 View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주목할 점은, NFT 경매에 출품된 14가지 작품이 모두 판매되어 
거래액은 146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심지어 51억짜리 파일은 예상가의 5배에 낙찰.
애초에 10억으로 예상한것도 어이가 없다. ㅋㅋ




ps. 돈의 개념변화?
일본에 여행을 가면 가장 불편한것이 카드를 못쓴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많이 받고있는것 같지만, 처음 갔을때만해도
계산대에서 동전을 세야하고, 동전에 맞춰서 물건을 구매해야하고 상당히 불편했다.
우리나라는 카드로 다되고, 지금은 휴대폰으로 전부된다. 중국은 카드도 건너뛰었다.

이제 내돈은 지폐로 존재하는게 아니고, 은행어플에 깔린 디지털숫자로 기록된다.
그만큼 정부에서 감시는 쉬워졌고, 나도 그냥 휴대폰만 있으면되니 편해졌다.

처음 카카오뱅크를 이용할때 참 기분이 이상했다.
단순히 폰에 찍혀있는 숫자가 내 피와살과 에너지, 시간의 집합체라는게...
그래서 나는 BTC에도 거부감없이 투자를 결정할 수 있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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