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NCSOFT
누구나 투자에서도 실패를 한다.
S의 경우 N사와 N사등이 있고, GW의 경우 한전,중국테크주,등등 O도 마찬가지, G도 E사,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때, 실패했다고 하기도 그렇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때, 실패했다고 하기도 그렇다.
주로 내가 보고있는 무리중 하나인 P라는 사람도 자기가 매수한 이후에 -30%이상 하락하는게 부지기수라고 한다. 이럴때 중요한 것은 내가 이정도 하락해도 자신있게 매수할 수 있는가? (공부가 충분히 되어있는가?) 라고 했었다.
그럼에도 자신의 아이디어와 틀린것이 확인되었을때 하는것이, 본인의 실수를 빨리 인정하고 처음부터 생각을 다시해보는것이 BEST 대응.
내가 살면서 자국 기업에대한 불신불만이 이렇게 많은 것은 남양 이후로 처음 보는것 같다.
뉴스,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심지어 다른게임에서도 NC 욕이 엄청나다.
현실은 다른게임들도 NC의 비즈니스 모델을 채용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최근 2달정도 로스트아크를 많이하고 있는데,
이 게임도 올해 엄청난 업데이트로 유저들 사이에 평가가 아주 좋다.
실제로 군단장 레이드 컨텐츠는 상당히 재밌었다. 퍼즐 푸는것도 중간중간 재밌고,,
그런데 하다보니 RPG의 특성상 어쩔수 없는것인지 결국 다른게임들하고 똑같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내 판단은 이렇다.
지금 NC를 욕하는 것은 하나의 욕할 타겟이 필요한 것이다. (한국종특)
아무 이유없이 욕먹는건 당연히 아니지만, RPG는 다들 고만고만하다는게 내 판단
(배돈도 어제 오딘이나 블소2나 로아나 다 똑같다는 말을 했음)
어제는 블소2 고객센터 답변에 트릭스터M 복붙답변이 온걸로 또 비웃음거리로 만드는데,
진짜 이걸보고 다시한번 그냥 욕할대상이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넷마블은 아예 서버 롤백이 기본이고, 로스트아크도 고객센터 답변이 2달만에 온다
무려 2달이다. 2주도 아니고,
매크로 답변은 고쳐야할 문제이긴하다. 예전에 페이스북 오큘러스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는데
현지시간 새벽 5시였음에도 상당히 친절하게 답변이 와서 엄청 놀랐던 기억이 있다.
매크로답변은 뭐 국내게임사들은 공통적인 이야기이고..
정리를 해보면
1. NC의 과금모델은 소비자측면에선 최악, 기업측면에선 최고 (다른 회사들이 COPY)
2. 영원한 1등은 없다. 민심을 잃는것은 위험하다 (블리자드도 망한다)
3. 망했다가 부활하는게임도 있다 (로스트아크)
4. NC가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완전히 무시함,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도 有
5. 외국계 증권사들도 계속 목표가 하향리포트를 내고있음
6. NC는 아직 글로벌 성과가 미미함 반대로 성장동력이 될 수도 있음
7. 어쨌든 보유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무섭고 고통스럽다.
보유편향이라는게 참 무섭기도하고, 이미 매수하고있는 시점에서는 객관적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할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이럴때일수록 내 판단을 점검하고, 반대의견에는 어떤것들이 있나 잘 살펴보고,
반박stance를 버리고, 수용stance로 가야 한다.
누구나 항상 정답만을 골라낼 수는 없다. 확률높은 게임을 하는 것이지.
3. 패시브자금의 무서움
결국 기업의 펀더멘탈 훼손이 아니라면 오히려 매수기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결국 기업의 펀더멘탈 훼손이 아니라면 오히려 매수기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하락할떄의 고통을 이겨내기가 힘든것도 사실이다.
대형IPO가 이어지고 있는 한국시장은 한마디로 시장전체에 '유상증자'가 이루어 지고 있는것
세부적으로 가보면, 은행에 카카오뱅크, 게임에 크래프톤, 2차전지에 SKIET 등등등
그러면 운용자들은 삼전과 하이닉스를 매도하고 대형IPO를 채워가야하며,
게임으로 치면 NCSOFT,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등등 대형 게임주들을 매도하고 일부자산을 크래프톤에 채워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간과하면 안된다 앞으로는,,
추가적으로 카카오뱅크의 성장성도 인정하지만, 지금의 상승은 개인적으로 과거 게임스탑 사태처럼 증시에서 이상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과열이 한발짝 더 다가왔다고 본다. 항상 내가 틀릴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파티에 너무 익숙해지지 말고, 항상 현금을 들고 가자.. 3년동안 오른게 하루만에 손실로 갈 수 있는게 주식의 변동성이다.
+ 추가로 AI투자 시스템 영향도 있다고 한다. 델타변이로 인한 글로벌 및 국내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이런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신흥국보다는 선진국으로 자금을 옮긴다' 라는 프로세스가 작동 하는부분도 있다고 한다. 실제로 사람들이 델타변이에 가진 불안정감보다 숫자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2. 개인택시 곡소리
카카오T가 무료 서비스로 시장을 장악한게 체감 딱 1년걸림 (택시를 별로 안타서 정확X)
그리고 수수료를 약간 받아먹으면서, 돈을 가져가자
개인택시기사님들 왈 "평점 잘달라, 좀 힘들다, 카카오 아니면 안잡힌다" 등등,
그래도 카카오욕은 안함, 난 진짜 이상했음,
카카오욕이 당연히 나와야 될 타이밍인데 생각보다 완화적 stance임
그때 자세히 물어보니, 평점을 잘받는 기사들위주로 선물이나 뭘 준다고함
그래서 친절하게 하면서 꼭 평점좀 만점 달라고 하던거였음
그런데 수익모델로 바꾸고 2~3년 지나니까 드디어 쌍욕시전,
"평점 잘주세요는 기본, 못해먹겠다, 대기업의 횡포, 독점, 진상손님들 진상피우고 평점도 깎는다" 등등.. 손님입장에서는 매우 편해졌지만 개택입장에서는 죽을 맛이라고 함
그런데 파업할 수 있나? 손님들이 이렇게 편한데, 카카오가 장사 잘한거지..
변화가 진짜 빠르다, 전략 잘짜면 한분야 독점하고, 수익창출모델 적용하고, 당한사람들 곡소리 나오기까지 5년이 안걸린다. 인력거시절부터 택시의 역사가 얼마나 길었는데..
변화 못따라가고, 이상한데서 어리버리까고있으면 어느 순간 눈물 흘리고 있을거다, 나도..
1. 폐업하는 자영업자들
21년 상반기를 한단어로 요약하자면 '벼락거지' 였을 것이고,
이제 하반기 핵심단어는 '생존' 이라고 강력히 생각한다.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자신들이 뽑은 미남 대통령님만 굳게 믿고 버텨온 자영업자들이
1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곳에.. 임대딱지를 붙이고 나올때..
무슨생각을 할까? 아마도 이명박근혜탓을 하겠지, 사람은 달라지지 않으니까
PS. 그 가게가 망하면서 주차관리하던 아저씨까지 함께 사라졌다 (일자리 -1ㅋㅋ)
하필 재수없게 중국에서 대구신천지폐렴이 발생하였으며,
국내부동산은 중국인들이 아무런 대출규제없이 매수해 부동산값을 폭등시키고
'킹덤:아신전' 에서는 여진족이 불쌍하고 착한존재, 조선군이 나쁜존재로 나오며,
마라탕이 인기를 끌고, 한국드라마에서 중국비빔밥을 먹는세상이다.
정상적인 흐름이다, 중국인들은 이렇게 말한다
"너네 한국이 중국보다 잘나갔던적은 5,000년 역사중에 지난 20년 밖에 없다"
언제까지 일본에만 불타올라야 직성이 풀릴까? 이제 눈을 돌려야 할때인데도...
기적은 두번 일어나지 않는다.
다음은 오로지 국민들의 생존만 생각하는 참된 정치인 빛재명님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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