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적어두면 잊어버려서, 메모하는 습관을 들였는데
바쁘니까 키워드만 적다보니 이걸 왜적었지?
ⓐ1분기 결산
▶결과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았다. 매수를 안했더라도 IDEA가 맞았다고 확인하기가 어려웠던것이, 시장이 전체적으로 상승했기때문이다. 그런데 내 수익률은 좋지 않다.
▶기업분석, 재무제표 공부필요 (스터디,사업보고서,IR전화,방문등)
확실히 멘탈이나, 투자의 기본에 대한것은 잡혔다고 느껴진다. 공부를 이제 그쪽으로 하는것보다 사업보고서or재무제표로 기업을 좀더 해부해보는 방향으로 잡으면 될 거같다.
초심을 잃지 않게 가끔가끔 썼던 글을 확인해주는 정도면 충분할듯 하다.
▶좋은 기업이 좋은 주식이 아니다.
올해 공부&독서 했던 내용중에 가장 마음에 와닿는 내용이었다.
좋은 기업은 보통 주가가 다 반영되어 있기때문에, 좋은 주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나쁜기업중에 턴을 할 수 있는 기업들이 좋은 주식이라고 한다.
내가 매일유업 vs 남양유업을 보면서 확실히 느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불매를 열심히 안한다. 남양유업이 7년 넘는 불매에도 살아 남은것을 보면, ⑴생각보다 불매를 안함 ⑵남양이 매우 튼튼함 / 2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아니면 2가지 전부거나 ㅎㅎ
▶무형자산 (컨텐츠)
강방천 회장님 말대로 우리나라는 그동안 무형자산을 꽤 무시해왔다. 그러나 페이스북, 구글이 무서운것도 어떻게보면 가치 측정이 어려운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자산 때문이고, 우리나라도 점점 이것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게다가 컨텐츠 업체들의 엄청난 성장을 생각해본다면, 흐름뿐만아니라 직접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오전에 머리가 잘돌아감
예전에는 새벽이 좋았었는데, 요즘은 오히려 오전이 더 머리가 잘 돌고 생각이 잘 된다.
새벽에는 잠자기 바쁨 ㅎㅎ
ⓑ시황
▶한국대선 (이재명 지지 많음)
재밌는 점이다. 무조건 지지자들이 굉장히 많다 , 정책이 뭐든 상관을 안한다.
한쪽은 욕쟁이, 깡패라고 욕하고 한쪽은 이 사람이 최고라고 한다.
지난번 대선하고 완전 판박이다. '주적'을 물었을때 대답을 못하더라도 찍듯이 말이다.
무슨 의미가 있을까? 문재인을 찍었던 사람들이 이재명을 안찍을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대한민국은 그동안 운이 너무 좋았다. 이제 정상화라고 생각함.
▶유동성공급
유동성이 계속 공급되고 있다. 한국M2도 11%대 증가 유지중이고, 파월의장도 돈을 풀겠다고 하며, 중국도 저성장 우려에 유동성공급을 줄이다가, 완화 시켰다.
이건 정말 큰틀에서 바뀌지 않는 구조라고 생각하며, 이게 내가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다.
▶앞으로 무조건 흘러갈 방향, 역으로 나도 편향에 빠진듯 (경계 필요)
돈 찍어내고 풀기가 계속 된다고 강력하게 생각한다 (정치인win - 국민win)
정치인은 표받아서 좋고, 국민은 돈주니까 좋고, 누구도 지지않는 방향.. 안 바뀐다고 본다.
그러나 이것도 내 편향이 아닐까? 우려도 되는 부분이다.
▶할머니 아줌마 겜덕들디스코드까지 주식이야기
게임때문에 모인 채팅방까지 다들 주식얘기를 하고, 지나가는 할머니도 은행이자가 적다며 투덜거리는 시기가 왔다. 이게 얼마나 오래갈지 모르겠지만, 나는 상당기간 갈거라고 생각한다. 그게 에프앤가이드,증권주를 좋게 보고있는 이유다.
ⓒ엇갈리는 의견들
▶NCSOFT
다들 NC가 망하기를 바란다. 그 마음을 가지고 북유럽리니지, 지브리리니지를 즐기고 있다
내 생각에 이상한점은, 아무리 기업이 싫어도 그냥 게임을 안즐기면되는데, 굳이 망하길 저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잘못하는 기업이면 알아서 망할 것이다. 그런데 내 경험상 잘하던 애들이 계속 잘하더라.. 게임 업계에 있는 사람은 오히려 NC가 과금모델을 잘 만든거라고 칭찬도 한다. 어쨌든 다른기업들이 따라하고 있으니, 그건 잘만들었다는 것이겠지..
▶비트코인
암울한 상황이다. 아무도 코인얘기를 안한다. 다들 들고는 있는거같다, 물린상태로..
오히려 이럴때 사모으기 좋은거 아닐까? 내가 좀 관심갖고 보니까, 사람들은 희소성에 미친다
▶인플레이션, 금리
일시적vs지속적 , 오른다vs내린다 / 매일매일 의견갈등이 팡팡 터지는 재밌는 주제다
그런데 2년전에도, 5년전에도 10년, 20년전에도 같은 주제로 싸우고 있더라.. 무슨 의미일까..
▶금리인상
정해진 미래라고 생각한다
▶현금화, 주식비중
과열이라고, 현금비중을 늘리라고 많이들 얘기하고, 나도 어느정도 동의한다.
근데 이 얘기도 코스피2200부터 하던얘기다. 지금 3200인데,
▶코로나 심해질까
델타 람다 계속 나온다,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바이러스도 살아남아서 자기 유전자를 남기려면, 숙주를 죽이면 안되지 않을까? 독성은 점점 약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잊혀지는 사건들
▶코인게이트 머니게임 한강자살 등등, but 세월호는?
상반기에도 참 재밌는 사건이 많이 일어났다. 공통점은 그때만 난리치고 잊혀진다는것+남는것도 없다는것... 이런건 가십으로 넘겨야지 너무 몰두하면 시간낭비다. 그런데 세월호는 오래오래 기억되고 있다. 정말 신기하다
▶바뀌는 생각들(G,O)
잘하는 사람이라고 무조건 생각이 바뀌지 않고, 약속을 무조건 지키는 것도 아니더라
다들 사람인지라, 꾸준히 하려던걸 안하기도하고, 중간에 생각이 바뀌기도 하고 그런다
ⓔ유튜브
아, 정말 어렵다, 해봐야 안다.
꾸준히 하면서 컨텐츠개발하고 조회수 잘나오는사람들 진짜 대단하다
ⓕ친구들 및 건강(운동)
▶친구들
모두가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행동과 생각에 큰 차이들이 있다.
심지어 여행가서 며칠만 같이 있어도 싸우는게 다반사다. 그런점에서 내가 내린 결론이 있다
▶좋은점 배우기
내 주변사람들은 누구나 좋은점이 있다. 나쁜점을 캐내서 지적하기보다는 좋은점을 발견해서 배우도록 노력하자, 전자는 좋을게 1도 없다. 내 인생도 피곤해지기만 한다. 주변에 진심어린 조언은 자칫잘못하면 잘난척이 될 수도 있다. 되도록이면 말을 아끼고, 좋은점을 배우도록 하고, 반대로 누군가 나에게 진심의 조언을 해준다면 엇나가지 말고 새겨 듣도록 하자.
▶건강
최근 잡스럽게 건강이 안좋아졌는데, 다행히도 회복되고 있다.
근데 운동을 못하고 있는게 답답하고 문제다. 살이 안빠진다
ⓖ상속문제
▶삼성전자 상속세도 충격적이었고, 그렇게 세금을 내는데도 이재용 석방반대, 노조 시위, 삼성전자에 대한 악플들, 저주들...
나는 도저히 도저히 이해 할 수가없다. 뭘그렇게 피해를 끼쳤으며, 뭘 얻기위해 그러는가?
TSMC는 잘만 성장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intel이 다시 부활을 꿈꾸고 있다
내가 보기엔, 부자를 싫어하는 마음, 대기업에 대한 억울함이 있는거같은데, 직접 피해도 안봤으면서 심지어 바다건너 경쟁자들이 쑥쑥 크고있는데, 진짜 대한민국 국민이 맞나 싶다.
▶한샘 매각
한샘 매각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상속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것도 그중 하나라고한다.
이게 상속을 어쨌든 국가차원에서 세금을 높게 때려서 대기업 세습을 막으려고 하는건데
순기능보다 악기능이 더 많다고 느껴진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니.. 그냥 생각만..
ⓗ자영업자
▶우한폐렴이 다시 확산된 지금, 지나온 과정을 살펴보면..
중국탓 - 갑자기 신천지탓 - 갑자기 대구탓 - 이태원탓 - 유흥업소탓 - 여기저기탓
정말 답도 없다. 그러다가 누가 정부욕이라도 하면, 발작하면서 남탓좀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다 이제 이런말도 나온다 "솔직히 자영업자들도 본인능력 부족 아니냐고.."
와우, 더이상 할말이 없다, 피씨방 노래방은 자영업자도 아닌가? 음식점만 자영업인가...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지하철,버스는 정말로 안옮는건가?
제주도 가는 비행기는? 얼마나 사람이 많은데
아무리 기침안하고, 마스크 상시 낀다고해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
▶필라테스 + 헬스장
반대로 나름 선방한 업종도 있다
배달로 빠르게 돌린 (머리좋은) 음식사업자들이나, 트렌드에 맞는 업종은 오히려 망하지 않거나 새로 생겼다 , 무인점포도 그중 하나 (알바or취직 난이도 상승)
ⓘ앞으로 좋아보이는것들
▶하이트진로 (거리두기올려도 안빠짐,수출성 , 가격은 싸진X, 경쟁심화우려)
▶SK지주사, 샘표식품, 폐기물업체, 삼성전자, 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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