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삼프로TV신과대화 with 박석중 신한금투 |
[비관론을 넘어설 수 있을까?]
올해 넘어야할 가장 큰 산은 '비관론'
금융시장이 가장 싫어하는건 아래방향,위방향성이 아닌 '불확실성'
가격과 다양한 지표들은 주식을 하기 전례없이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
주가 부담속에 유동성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역사적으로 통화정책의 정상화와 경기회복이 주가를 하락시키지 않았다
과열로 갈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본다
[회복에서 확장으로]
기본 : 경기회복 - 기업이익증가 - 주가상승
21년 명확한 이익개선과 경기회복에도 시장은 우려가 다수, 여기서 중심을 잡아야함
확장구간에서 당연히 주가기대수익률은 낮아지겠지만, 연간 12% 수익률 기록
변동성도 차츰 감소하는 그림
내구재(*자동차 PC 태블릿 모바일 가전)소비가 폭증했던때가 20년 5월,
천문학적 재난지원금덕분에 경기의 바닥보 보기전에 소비세가 반등을 시작함
그 기저효과가 21년 5월에 끝남, 앞으로는 상승률이 흔들리기 시작할것
이번 장세는 경제가 좋아질것을 기업의 데이터로 판단한게아니라
백신으로 봐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급반등을함
이제는 먼저오른 자산가격과 먼저움직인 소비데이터를 가지고 시장의 의심을 시작
이제 의심을 해소시켜줄것이 보이냐마느냐가 하반기 핵심전략이라고 생각
5~6월은 비이성적 상승자산들을 정리 할것(+테이퍼링)(스팩,IPO 선제타격후 BTC맞는중)
[하반기 경제를 좋게보는 이유]
기업이 생산과 투자활동을 적극적으로 할것을 예측하는중
2020년 기업의 실적이 생각보다 잘나왔고, 현금흐름이 개선됨
우리가 이 싸이클을 본지가 오래돼서 낯설 수 있다
저는 이것을 바이러스 커브에서 예측을 하는데
선진국들을 보면 백신보급률 20%에서 정점을 찍고,
30~40%에서 확진자 급감하는 모습이 보임
선진국의 백신보급률이 70%가 넘어가면서 수량이 남기 시작함
신흥국들로 백신이 넘어가는게, 글로벌 경기회복의 KEY POINT라고 생각
현재 G2설비투자가 엄청나게 진행중
금리상승구간에서 경기는 더큰 확장, 금리가 오르는 구간에서 대출+투자, M2증가율 상승
이런 과거처럼 반복된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투자싸이클을 예측한다
IMF는 21년 하반기이후 경기를 끌고갈 국가를 G2가 아닌 나머지 국가들이라고 한다
재미있게도 현재 미국은 국내선보다 국제선 기반 항공주들이 주가가 좋다
[대면하게될 RISK들은 무엇일까?]
ⓐ미국금리상승
ⓑ예상보다 강한 미국경기
ⓒ자산가격버블
가격에대한 risk
닷컴버블이후 처음보는 밸류, 과연 맞을까? 왜 아닌지보다 균형을 잡아보는 관점
지금 FANG은 역사적 신고가를 계속 돌파해왔다, 그러나 밸류는 빠지고 있다
주식시장의 밸류보다 더 강한 이익이 나오는 장세다
지금의 가격이 비이성적이라고 생각 안한다.
그동안 비이성적이었던 IPO,스팩은 상당부분 가격안정이 된 상태
주도주가 안뿌러지는데 추세적인 가격버블에 의한 하락은 그동안 없었다
밸류에이션 (PER)는 ⓐ성장 ⓑ무위험금리 ⓒ위험프리미엄 세가지로 구성되었다.
급락은 시장의 기대가 기업의 이익보다 월등히 높을때 나오지
지금처럼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이 보수적일때 나오지 않았다
닷컴버블때 실적전망치가 100이라고하면, 기업의 실적달성률이 60%가 안됐다.
지금은 완전 반대의 상황... 버블을 이야기하기엔 너무 보수적인 상황
저는 지금 소로스 재귀성이론에서 '1차의심'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테이퍼링이 언급되고, 결국 금리인상까지 가는 구간에
미국이 20~30%씩 오르다가 5%빠진걸 조정이라고 하나요?
지금은 펀더멘탈이 더 강합니다. 근데 신흥국은 17%씩 빠집니다.
이때도 취약한 자산,종목들을 걸러내고 가는거죠.
유동성의 힘으로 버텨왔던 국가들은 문제가 되는거죠
힌트는 지금 인플레이션이 무서워 금리를 올리는 국가들..
유동성의 힘으로 상승했던 종목들, 이성을 찾아야 합니다. 미래가 없다는게 절대아니고
유동성의 프리미엄으로 올라왔던것을 반납해야된다는거죠.
저는 6,7월에 보이는 물가와 인플레이션 data가 급격하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걸 주가에서 먼저 반영할것 같구요. 지금은 철저히 RM구간이라는거죠.
[과열은 미국에서 시작된다]
80년대 이후 3번의 과열동인
ⓐ재정남발 ⓑ기술혁신 ⓒ저금리
지금 이 3가지에 기업의 현금흐름이 상승하는 것까지 나오는거죠.
과열은 인플레이션과 초과공급으로 귀결, 물가상승은 화폐수량설과 수요공급으로 접근
지금 임금과 원자재 다 상승, 재고는 tight, 잘 팔릴거란 기대감 up
인플레이션은 그 누구도 맞출 수 없다.
그래서 저희는 7%정도는 인플레 헷지 자산으로 편성을 해놓는 것이구요.
근데 이걸 주식을 무작정 덜어내는것보단
유동성으로 올라온 종목들과 자산들을 덜어내고 차라리 현금을 들고 가자는 것
[BIG PICTURE]
80~00년 = 선진국들의 제조업 패권강화
00~20년 = 선진국 제조업이 신흥국으로 이동 (중국)
20년~?? = 첨단산업 기반 기업설비투자 확대 + G2중심 패권독식
G2로 인해 생성된 밸류체인은 다시 G2로 인해 파괴된다.
우리에게 매우 불리한 상황에 직면한 상태
기술의 혁신이 혁명으로 변화하려면 에너지 Shift가 붙어야함
석탄-가스,석유-3+4차 산업혁명은 DATA+Green Energy라고 생각
환경이 왜 선진국을 중심으로 대두되고 있는지 보면,
선진국의 50%가 넘던 탄소배출이 20%로 감소하면서 감소분을 중국이 차지하게됨
이것은 선진국이 자신들에게 제조업을 가져올 아주좋은 명분
중국도 그걸 알기때문에 탄소배출에 큰돈과 투자를 하고 있는것
미국이 그린에너지의 속도감을 늘리려고 하지만
태양광은 중국이, 풍력은 유럽이 돈을 다 벌게되는 구조
그러나 큰 기조는 꺾을 수 없을것이다
[큰정부가 탄생할것]
G2를 중심으로 한 큰정부가 탄생할 것 같다.
역병이 돌고나면 신권(시장)이 몰락하고 왕권(정부)이 강화되더라
왕권은 기존의 불균형을 해소하며 새로운 환경을 만들게 된다
신자유주의는 경제성장을 가져온 것은 분명하지만 임계치에 도달한것같다
제조업이 없는 선진국은 여러가지 문제가 생겼다
금융+금융=버블
금융+버블=서브프라임
금융+서비스=PIGS 유럽 재무위기
코로나 이후 제조업이 없는 선진국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남 (이태리,독일)
빈부의 격차는 극에 달해있는 상태
G2의 분쟁이 심화될수록 G2가 강해지며, 글로벌이 패배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메가트렌드는?]
바이든과 시진핑이 둘다 육성하고 싶어하는 것이 메가트렌드라고 본다.
첨단산업의 패권, 제조기지 기반 뉴 밸류체인, 환경업종, 이종결합이되는 우주와 농업산업
이런 것들을 유심히 보고, G2의 인프라 투자정책을 유심히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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