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시황은 왠만한 큰 이벤트 없으면 이 3명으로 끝내자
박세익 인포맥스LIVE
제가 1월에는 코스피 이익추정치가 130조이 나와야 3000pt넘는 지수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는데
반정도 지나고 지금 보니 130조보다도 이익이 더 올라간다는거죠. 지금 150조~160조 예상치가 올라왔어요.
삼성전자가 9만원대에서 지금 8만원대로 내려왔는데
3200pt를 지지하는 것은 철강화학주들의 급등이 있었잖아요.
Q. 작년만해도 성장주 좋다더니, 지금은 경기민감주 보라고 하고.. 투자자들은 헷갈리는데요?
이번 랠리는 Fed가 만들었습니다. 돈을 쫙 뿌려줬는데, 그 돈이 어디로 갈지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돈을 저축할까요? 결국 다 기업한테 들어가는데, 여기에는 시간의 차이가 있는거죠
3개월, 6개월, 1년.. 그걸 생각해보세요. 2020년에는 돈을 오프라인에서 쓰질 못했으니 온라인이 당연히 좋고,
지금은, 오프라인이 가능해지고 있으니까 민감주로 낙수효과가 몰리는 것이 당연하다.
음식료, 항공주, 카지노, 크루즈 이런곳들까지 실적 서프라이즈가 나오면 이 장세의 끝 (1H22)으로 생각한다.
Q.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제가 암호화폐에 대해서 공부를 좀 열심히 해봤습니다.
결국 사람들의 믿음이 '가치'를 만든다는 거죠.
이런 믿음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자산군으로 인식이 되면 되는거고, 저는 일단 모르니까 지켜보고 있죠.
반도체와 연관성을 고민을 해봤는데, '18년 BTC붐과 반도체 가수요가 연관이 있었나 싶습니다.
결국 사는사람과 파는사람은 똑같잖아요, 호가의 차이인 것이지..
그럼 그때 누가 1$이하짜리를 4$까지 올려가며 사갔을까? 장치산업은 수급공급이 50:50 딱 맞아주는게 좋은데
조금만 어긋나도 폭등, 폭락이 나오거든요? 아마도 채굴자들이 돈 생각안하고 가수요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00% 연관성은 없겠지만, 저도 지금 비트코인 가격을 아침마다 확인하고 있습니다.
Q. 박스권, 이런걸 짚어가며 투자해라?
최근 주식의 본질이 바뀌었나요? 1950년대 쓴 '현명한 투자자' 이런걸 지금도 보잖아요
그런데 왜 90%가 시장에서 돈을 못벌죠? 주식은 [변동성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변동성관리 방법을 알고계시나요? 10~20년 하신분들이 한방에 무너지는 이유는
변동성을 무시하셔서 그렇다. "기업의 가치만 보면되지, 변동성을 뭐하러봐?" 이런 마인드죠.
빌황 굉장히 존경하는 분인데, 투자 굉장히 잘하시는 분인데, 방심을 하셨던거죠. 레버리지 5배 쓰시다가,,
제가 현금30% 만들라고 말씀드리는거고, 폭락오면 '진짜' 투자 하셔야되잖아요? 주식 100%면 어떻게 합니까?
2차전지주들이 최근 고점대비 35%빠졌거든요? 35%가 얼마나 무서운 숫자냐면
2만원에서 3만원가는게 50%상승이거든요? 3만원이 2만원되면 -33%입니다. 50% 수익났던거 다 토해내는거에요.
이런 변동성, 기간조정 or 가격조정이 계속 반복되는 시장에서 벼텨내야 하거든요.
무조건 주식을 들고가실게 아니라, 변동성 관리 차원에서 현금비중을 늘리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Q. 다들 사야된다고 할때, 내 생각은 반대인데? 이럴땐?
기업 좋아지는거 모두가 알때 들어가면 돈 못벌거든요. 그런데 시장은 기가막히게 알아차리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은 항상 시장과 대중 사이에 있자는 마인드입니다.
보통 시장보다 앞에 가있으려고 하시는데, 굉장히 오만한 마음입니다.
시장에서 돈잃는 사람들은, '남의 말을 안듣는 사람' 이에요. 너무 똑똑한 사람들도 패배하는게 주식시장..
제가 투자 9단이라고 생각 하시는 분도 항상 진지하게 저한테 뭐사야되? 사원들한테도 물어보세요.
[미인대회] 프로듀스101에 임영웅 송가인이 출전하면 안되요,
히든싱어,복면가왕은 비슷하게 불러야하지만 K팝스타,슈퍼스타K에선 그러면 욕먹어요..
오디션이 계속 바뀌면서 열리는 곳이 주식시장, 시장의 색깔이 바뀌는 걸 모르는 분들이 90%라고 생각한다.
요즘 시장은 너무 대회가 빨리 바뀐다. 대회에 동참하는 버릇부터 길러야 되기는 해요.
그런데 예를들면, 제가 전기차! 얘기했을때 10명중 7~8명이 "그래 맞아!" 이러면 전 좀 무서워요.
제가 작년에 테슬라 이야기 했을때 동의하는 사람들이 10명중 3명 되려나?
불과 1년전 망한다는 리포트 나왔거든요, 계속 적자인 상태였고.. 지금은 다 테슬라 좋다고 그러죠.
Q. 항상 부동산비중을 가지고 가시는데?
주식은 변동성이 큰 자산, 이게 본질인데, 변동성 관리가 너무나도 어렵기 때문에..
제가 예전에도 말씀드렸어요. 작년올해 주식으로 돈 버시고 부동산 사시라고..
단언컨대 그돈 못지킵니다. 절대 못지켜요. 그래서 부동산을 사두셔야 합니다. 그게 지키는 길이에요
한채도 없으신분들은 꼭 사시고요. 집 1채는 Neutral 입니다. Long 포지션이 아니구요.
논쟁할게 아니라는거죠. 중립에 맞춰두자는 겁니다. 피터린치도 말씀하셨죠, 그렇게 주식의 천재인데
일반인들이 인플레이션을 헷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부동산입니다.
저는 27년 주식을 했고, 죽을때까지 할거고, 아들딸 주식 가르치고 있습니다.
주식은 엄청 어려운거에요. 주식 사는것은 과학이고 파는것은 아트라고 합니다.
50% 올랐던거 반토막 나는게 비일비재한 시장이잖아요.
주식으로 돈벌기 쉬운 장세가 2개죠. 유동성장세(경기박살) + 실적장세(호경기)
그런데 많은분들이 언제가 돈을 벌수있는 장인지도 몰라요.
그래서 작년처럼 너무 쉽게 돈벌수 있는장에 경기 따지고 있는거에요. 큰 실수를 하고 있는거죠.
그런데 똑같은 환경이 약세장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요. 그렇죠?
반대로 고점,과열 딱 맞춰서 팔면 좋은데, 아무도 모른다는거죠.. 3000pt갈지도 몰랐으니까
그래서 적당히 벌고, 부동산으로 도망가 있으라는거죠
Q. 운용자 분들은 뭘보고 공부하고 종목을 선택하는지, IDEA는 어디서 얻는지?
방금 어떤 장에 주식을 해야하는지 말씀드렸는데, 그러면 뭘 골라야되는지도 아셔야죠.
어떤분은 그러세요, 강세장에선 세계1등 주식사면 된다고 하세요. 저는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조정장일때가 포트폴리오 짜기 제일 좋을때라고 생각합니다.
하이일드 스프레드pick out, VIX고점, 통화스프레드, Fed정책 똑같은 일이 3월에 일어나는 걸보고
이제 어느정도 내려왔구나, 그럼 뭐살건데? 주도주는 무조건 미국시장부터 봐야해요.
미국 S&P가 3경 8천조원 정도되요. 공매도도 자유롭죠? 인위적으로 올리면 바로 공매도 때려요.
그장에서 테슬라가 제일 강했습니다. 시장이 답을 가르쳐 준 것이죠.
그럼 우리나라는 뭘 봐야되나? 1~10등 놓고, 뭐가 올라오는지 내려가는지 보면 됩니다.
그게 작년에 BBIG 였죠. 그럴때, 아니 얘가 좋은데? 얘를 왜떨어뜨리지? 이러시면 안된다는 거에요.
Q. 스트레스 극복은? 멘탈관리 방법은?
파생상품 할때도 썼던 방법인데, 일이 잘 풀릴때가 있어요, 그러다 방향을 잘못잡아서 터지잖아요.
그럼 도박하는 마음하고 똑같은 생각이 든다. 잃었으니까 바로 다음날 복구하고 싶어요.
잘해왔으니까, 만회도 금방할 수 있겠지라는 오만함,투심이 생겨요. 근데 연속으로 잘 안되요..
그래서 저는 딱 원칙으로 정해놓은게, 하루 잘 안되면 그다음날 쉽니다. 흐름을 끊어버려요.
우리가 모든 시장을 이길 수 없잖아요? 저도 이번 하반기에 작년처럼 돈벌 자신 없습니다.
슬럼프 관리는 '안하고 쉬는게' 가장 좋아요. 증권사 프랍데스크도 흐름끊기면 바로 이번 분기 쉬라고해요.
카드게임도 하는 걸 봤는데, 잘하시는분은 딴거 절반내고 약속있다고 빠지시더라구요. 패좋을때만 달리고..
그런데 계속 잃는분은 보니까, 죽질 않으세요. 뻥카를 많이쳐요.
원페어로 뻥카쳐서 돈버는게 잡주로 돈버는거랑 똑같아요. 짜릿함이 장난이 아닙니다.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내 계좌에 있는 종목에대한 확신이 있는지,
뻥카는 아닌지? 리포트 한번 읽어봤는지? 하락했을때 매수할 수 있는지?
그리고 슬럼프때 쉬면서, 내 몸을 망치지 마세요. 술,과식등등등...
골프는 중간중간 주식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별로 안좋고,
축구, 클라이밍 이런것들이 할때 주식생각을 떨쳐낼 수 있기 때문에 즐겨한다.
윤지호 삼프로TV
삼성전자 2Q 잘나올거라 보고있고(11조예상) 3Q는 더 좋아질것이다
5개월정도 쉬었기 때문에 이제 움직일 때가 되었다
코스피 1분기 실적들이 잘나와주었다 매출은 별로여도 이익이 늘어나, 기업들이 마진을 많이 남겼다
고민해봐야할 부분은 1Q는 보복소비+지원금으로 좋아진거라면, 이게 계속 이어질거냐? 하는부분
삼성전자는 잘나오겠지만, 다른기업들도 잘나올 수 있을까
[배송이 중요하다]
ISM제조업지수에는 배송부분도 평가에 있는데, 이게 딜레이가되면 점수가 올라간다
배송이 늦어지는만큼 좋다고 판단하는건데, 이런것도 체크해봐야할 부분
현재 부품을 주문하면 1년은 지나야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제품을 하이엔드로 만들어 마진을 많이 남겼는데
앞으로 정상화에 따른 영향이 있지않을까?
[우호적이지않은 상황]
집단면역 가시성 높아졌다
부채와 재정적자 문제 해결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는 유동성감소,(회사채매도) 당연히 예상했던 수순.
가장 좋은건 달러약세-외국인매수세지만
재정적자 완화는 증세 or 국채발행 확대로 해결해야하는데, 증세가 녹록치 않아 보인다.
바이든도 살짝 후퇴하는 모습이 보이고, 결국 달러강세로 갈 수도 있다고 본다
테이퍼링은 논의고 뭐고 이제 진행한다고 선반영해서 보셔야합니다
[메인IDEA : 스타일변화]
여전히 가치주 선호가 매우 강하다. 금리 때문이 아니라, 성과 측면에서
올해 중소형 가치주, 대형가치주 순으로 좋았는데, 하반기에도 기조 이어질 예상
만약 우리생각이 틀려서, 성장주장세가 다시 온다면 소프트웨어, 자동차로 갈것
주도주는 잘 바뀌지 않기 때문
G2대결구도에서 미국이 중국에게 역전당하기 시작할때, 중국을 때리기 시작했다
미국은 계속 미국에서 생산하는 기업들에게 혜택을 줄것, 그런 기업들을 잘 봐야한다
음식료중에서도 미국에 공장있는애들 있다, 미국에 공장있는 회사들 이런애들을 볼때
우리나라로 본다면 5,6월 수출데이터가 피크라고 본다. 기저효과 끝
대부분 "야 이번에 수출 잘나왔으니까 수출쪽 보자" 이럴거란말이죠, 근데 지금부터 시작이 아닙니다
소비가 최근 마이너스에서 턴했기 때문에, 소비쪾, 수출이 내려온다면 뭘해야할까?
= 설비투자(건설),reopen관련(호텔,면세점,항공) 이런쪽을 보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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