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매수매도의 기준은?
목표가를 정해놓고 저가에 매수
당근마켓에서 '자전거'를 사고싶을때 어떻게하면 싸고 좋은걸 살 수 있을까요?
'자전거'를 걸어놓고 나오는대로 비교평가 하다보면 좋고 싼 자전거가 나온다
재수없으면 사기꾼한테 걸릴 수도 있지만,
많은 제품을 비교평가하다보면 좋은걸 고를 확률이 올라간다.
리스크가 낮고 기대수익률이 높은것을 포트폴리오에 비중을 채워가는 전략을 씁니다.
최대한 많은 종목들을 펼쳐놓고 보는 전략
매수는 상황에따라 일괄매수도 많이 하지만
매도는 분할매도가 보편적이다. 매도하면서도 가치에 부합하는지 계속 공부한다
일반 적인 목표수익률은 30~50%가 기본이고, 중소형주의 경우 100%이상도 봄
보유기간은 회전율 200~300%, 평균 6개월 가져간다는 것
그런데 중간에 팔았다가 다시 사는 경우도 있어서, 실질적으로 1년정도 본다.
<미래이익이 올라가는 싼주식을 찾는다>
Q. 가치투자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는데?
대표님같은경우 순수한 외골수 가치투자를 신봉하는 분이셨고, 특히 숫자에 되게 강한 집착이 있으셨는데 (~07년까지 성공하신분들이 그때 가치투자의 DNA가 강하게 박혀있는 경우가 多) 어느순간부터 과거와같은 방법의 가치투자는 이제 수익을 보기 쉽지 않다고 하심
다양한 이유가 있겠죠? 정보의 보편화 or 투자자 수준상승
지금은 대한민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으로 넘어가면서
성장을 못하고 멈춰있거나 오히려 역성장하는 경우가 흔해졌다
지금은 성장을 어느정도 해주면서 저평가에 있는 종목들이 좋아지는 시대
결국 주식투자는 미래가치와 현재주가와의 괴리율을 먹는건데
정말 미래가치가 좋다면 적당한 주가에도 매수하는 방식으로 변화한거죠
사실 한번 성공에 취하면 투자방식을 바꾸기 쉽지 않습니다만
계속 변화하고 학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재구성의 중요성>
'쓰레기통에 빠져있는데, 금덩이가 쓰레기통에 들어왔다면, 당연히 금덩이로 갈아타야죠'
주가가 급락할때 잘했던 일이라면
모든 종목들이 다 폭락할때, 그때 포트 재구성을 반드시 하셔야합니다
좋은주식, 나쁜주식 가리지 않고 폭락을 하는데, 이때 나쁜주식 다 과감히 버리고, 좋은 종목중에서도 레버리지가 쌘 종목들이 있습니다. 그런것들로 재구성을 하고, 기대수익률을 3배정도로 잡고, 인버스 투자했던것은 과감히 실수를 인정하고 빠르게 손절..
모든 투자자들은 다 실수를 합니다. 다만, 그 실수를 인정하고 고칠때 큰 성장을 한다고 본다
(ex. 반도체 주식이 있다면, 소재 장비가 있지만, 레버리지가 큰것은 장비)
(ex. KT&G and 화학주가 있다면 화학주)
<개인 투자자가 기관투자자를 이길 수 있다>
기관투자자가 정보가 빠르고, 공부량이 많고, 네트워크가 있다는게 확실한 강점이지만
개인투자자는 시간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다.
기관은 항상 수익률에 쫓겨다니기 때문에 장기투자를 하기가 어렵다
개인투자자는 예를들면 3년뒤엔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할 수 있어 보이는 종목(ex효성화학)
을 바닥에서 보유하고 장기투자를 할 수 있다
업황이 한번만 올라와주면 2~3배는 갈 수 있으니까요. 3년투자하고 2~3배면 엄청나게 좋은 수익률이죠.
당연히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온다는 믿음만 있으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무기
Q. 개인투자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좋은 말이 많지만 결국 주식투자는 미래가치를 먹는것이 주식투자고, 미래실적을 추정하실때 굉장히 객관적이어야 합니다. 많은 개인분들이 자신의 기대감을 반영하세요.
'내 기업은 다르다' 이 생각을 버리고 하셔야해요
이걸 해결하기 좋은 방법중 하나는 많은 개인들하고 스터디를 하시면서 발표해보고, 생각을 들어보시는게 아주 좋아요.
항상 리스크관리를 하셔야 한다.
기대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잘못되었을때 손실도 확인하고
이것까지 반영하고 투자를 시작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왜 복리가 중요한가?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건 '시간을 적으로 만들면 안된다'
시간에 쫓겨서 성공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시간을 내편으로 만들고 투자를 하셔야 복리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
Q. 올해 기대 업종?
유동성이 많이 들어왔고, 사실 모든 자산이 다 상승해있었다.
여기서도 못올라온 주식들에 Key를 맞춰야 할 것같다.
시장은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하면서 (현금보유)
예를들면, 은행, 건설, 통신같은게 있구요.
개별종목에서는 게임주중 새로운 신작기대감이 있는것.
인프라 투자 확대에 맞춰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매크로관점에서 우리는 중국-미국 싸움에서, 중국은 몸을 움츠리고 있고, 미국은 체력을 키우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다 미국이 한번 비틀거리면 중국이 치고 올라올거 같아요.
그래서 중국시장이 거대하다는것은 인정하지만, 아직 조심하고있는 부분이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