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생각정리 목표내리기, 미국국채, 정신병,단순생활, 인도, 투자방식

 



9. 사람들이 몰리는곳을 피하기
투자로 성공하는 길은 매우 다양하지만 (트레이딩,바텀업,초단타,초장기,배당)
그중에 하나인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리는 곳은 피해서 주워담는 방법도 있다
특히 주변사람에게 'OOO어때?' 라고 물었을때, 미쳤냐? 왜하필? 지금? 이런말들이
나오는건 가치대비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건 꼭 종목이 아니라, 금 부동산 채권 암호화폐 다해당되는듯)

하지만 하워드막스가 최근 메모에서 말하길, 자칫 잘못하면 '가치함정'에 빠질 수도 있다고..
엄청나게 스마트해진 현시장에서 사람들이 피하고, 저렴한 가격이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기업에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그 종목이 빛날때까지 들고갈 인내심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인것 같다. 아무거나 싸다고 들어가면 실패한다.

8. 반려동물, 인도 ETF 상황
네이버 너무 편하다.. 해외종목 및 ETF 보유종목까지 쭉 나열해준다.. 가독성도 ㅅㅌㅊ

내 생각과 비슷한것 같다.. 중국을 버린다면 인도를 중국처럼 개발시켜서 쓸것은 확실해 보였는데, 대만에 저렇게 많이 투자할 줄은 몰랐다.. 아마도 코로나방역우수와 최근 대만계 기업들의 뛰어난 성장세 때문일듯.. 
인도 MSCI ETF인 'INDA'가 그래프상 우상향인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우리나라 기업이나
미국기업들의 주가가 반대로 하락한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저 ETF가 엄청나게 오른것도 아님
그런점도 고려해야된다는걸 배웠다. 코스피도 쭉쭉 올라가고 한국기업에도 기회가 있는데
굳이 잘 모르는 인도로 가야하는가? 인도기업들이 우리나라보다 매출성장여력이 큰가?
클거같긴하다 ㅎㅎ
반려동물 ETF의 경우, 펫산업 기대감도 분명히 있었지만, 머크나 네슬레같은 주식도 포함되어있다는 점이 마음에 매우 들었고, 수익율도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직접 종목 골라서 하기엔 시간도 없고 미국에대해서도 모르고



출처 : 한국경제
7. 불타오르는 공모주 - 균등배분 공부할것
자주 보는 블로그에서 고객예탁금이 74조에서 한방에 7조가 빠진 67조원이 되었다고
고객예탁금이 전부 증시로 오는게 아니라, 언제든 빠질 수 있는 돈이라는걸 명심해야한다고
글을 올렸다. 정말 공감되는 이야기지만 내 생각엔 이 자금이 주식을 안하려고 나간게 아니라
IPO주로 몰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1년 첫청약인 '엔비티'는 4400대1 경쟁률로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증거금만 6조9500억이 몰렸다고 한다. (딱 맞아 떨어진다 증거금률이 50%긴 하지만) 개인들이 2조원씩 주식을 산것까지 생각하면 얼추 비슷하다.. 
돈이 갈곳이 없는건 여전하다 그렇다고 계속 상승장에 심취해있으면 안된다

6. 1주일 매매금지
조급한 마음을 죽이기위해 1주일 자체 매매금지를 하고있다
그동안 팔고싶은 마음, 사고싶은마음, 놓친것에대한 후회 이런게 엄청 많이 느껴지는데
그래도 참아야한다 이걸 못이기면 앞으로 살아남기는 어려울 것

최근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엄청난데 이것도 단순히 '오를거야' 라는 생각으로만 투자X
금시장 = 1경 디지털자산시장 = 1000조
만약 디지털자산이 점점 자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경우(세금,대기업의거래소인수,기업투자)
금가격하락은 물론, 금대비 얼마만큼의 자산가치를 인정 받을 것인가 생각하고 투자해야한다
이런거 계산없이 투자하면 그냥 도박이다... 

5. 단순생활패턴 친구와 신뢰
유튜브 블로그기록 게임 뉴스 일 산책 턱걸이 이거말고 하는게 없다
내 인생에서 이렇게 단순하게 살 수 있는 순간이 얼마나 있을지 , 없을것이다
다른 직장에 다닌다면 회식이나 동아리활동, 잔업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은 그런 변수가 전혀 없다... 지금을 잘 활용해서 루틴을 만들어놔야 변수가 생겼을때
흔들리지 않고 루틴대로 유지할 수가 있다 지금 시간은 다시오지않는다

유대인들은 굉장히 오랜기간 서로 떨어져서 위험을 감수하며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간의 유대감이 굉장히 강하고, 신뢰가 높다고 하는데
그게 금융과 자본중심의 사회로 변해온 지금 시점에서 상당히 좋은 결과로 작용한것 같다
상업과 유통을 지배한 유대인은 두터운 신뢰로 서로 정보를 빠르게 모아서 수렴하고
그 정보를 부로 창출하기위해 독점하는 과정을 전반적인 산업에서 반복해 왔다
이게 근데 배신과 사기가 가득한 세상에서는 절대 할 수가 없는 일이다... 
100%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혼자보다는 다수가 유리한게 분명한 시대이다
서로 상호보완하고 다양한 생각과 정보를 가감없이 공유해서 객관적 시각을 유지 하는것

4. 기회비용에 대한 조급한마음


내거 빼고 다오르는듯한.. 현금가지고 있으면 불안해 죽겠는듯한..
지금 못벌면 따라잡히고, 위는 더올라가고, 계속 한방을 크게 가져가야 할거같은
이런 감정이 계속 생긴다 조급한 마음이 계속 생긴다
이것을 극복해내야 앞으로 자산을 잘 지켜낼 수 있을 것같아서
자체적으로 1주일 매수매도 금지하고 기업분석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 감정을 잘 기억해 놔야한다.. 

3. 최근 미국 국채금리 상승

10년 국채금리 상승 = 국채가격하락 = 주식팔고 채권으로 갈 가능성↑
=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걸 의미
= 유동성 회수 시그널 나올 수 있음
= 성장관련주에서 기존산업주로 시장관심이 넘어갈 가능성高

*최근 미국 High yield 금리 > Emerging 국채금리 (미국중소기업 안정성↑를 의미함)

2. 나에대한 믿음
내가 보는 View를 조금더 행동으로 옮겨봐도 좋은 경험이될듯
비트코인 부터 시작해서 녹십자셀, 금ETF or 고려아연, 이마트, 우리손F&G
놓친것들이 너무 많다. 어떤 생각을 가졌고 얼마나 고민했는지 다 기록해 놓을것

1. 좌절하지 말자

이미 나도 2020년 목표 수익율보다는 좋은 결과를 이루어냈다 (연 2%)
남들과 비교하다보면 끝도 없다... 특히 특정종목과 비트코인에 투자하여 극대의 수익률을
기록한 사람들이 나오고있는데, 정말 좌절감이 들면서도, 그 사람들은 나보다 투자경력이 많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일은 이번 경험과 감정, 생각을 잘 기록해놓고 다시 기다리는 방법뿐이다
잊어버리지말자, 그리고 욕심을 조금 낮추고 (매우중요) , 기회가 왔을때 100%의 효율을 못하더라도 괜찮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자

2021년 목표도 욕심보다 조금 낮췄다
올해 장은 내 순수실력이 아니다 계속 공부해보고 투자해보고 내 비젼이 맞는지 봐야한다
나는 항상 남들보다 늦기때문에 주식투자에는 최악의 조건인데, 몇년더 해보고 답없으면
투자방식을 극단적으로 바꿔보거나, 그것도 안되면 다른길을 찾을 생각도 항상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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