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강세, 달러약세 모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with 오건영

 

출처 : 삼프로TV with 오건영 신한AI

시장 : 코로나는 '자연재해' 다라는 인식 생김 ( Temporary )
→자연재해니까 끝나면 성장 올라가겠다!
→그러나 각종 기대정책 실현X 

  +

1. 백신 기대실망
2. 고용개선 실패 (아직도 애매함, 영구실업자증가)  = temporary인줄 알았지만 영구적
3. 재정정책 < 모두가 여기에 집중하고 있는상태

그래서 미국에 유행 중인 말들이 생김

① BTD (Buy The Dip) '주가 빠지면 사자!'
리먼브라더스 파산 후 금융시장에 파장이 너무 컸다. 죽고 해결하는것보다 죽기전에 살리는 것이 수습하기 편하다 = 마인드변화 
시장생각도 변화 '뒤로 뛰어도 쿠션이 있구나!' = 위험자산 선호

② TINA (There Is No Alternative) '대안이 없다'
일자리X 금리X 자산을 불리려면 주식밖에 없네?

③ FOMO (Fear Of Missing Out) '잊혀짐의 두려움'
Fed에서 풀은 자금이 중앙은행을 통해 시장으로 대출되어 나가는데, 중앙은행은 신용이 높은 기업들에 대출을 선호함.. 그래서 잘나가는 애들이 더욱 잘나가고 튼튼해지고, 실제로 못나가던 기업들은 더 어려운 상황에 놓임.. 남들은 테슬라, 애플로 잘벌고있는데 나만 잊혀지는게 두렵다는 시민들의 생각

④ K-Recovery
주가 하락후 전례없는 K자 반등이 나옴.. 기술주들은 상승, 전통산업주들은 하락

이 4가지 단어가 종합해 시장의 과열을 만듦

과열과 경제위기 사이에서 Fed는 줄타기 정책으로 대응
그러다 "목표에 돈을 꽂아주는건 재정정책만이 할 수 있다" 파월의 발언
= 이것은 정부에 도움을 요청한 것과 같다. 
정부가 재정정책을 펼치면 채권발행을 늘려 시중에 돈을 풀어주는데 이 채권을 Fed가 매입해 줄 수는 있다.

이것이 Policy Mix

현재 시장은 16년 6월, 브렉시트 시작 + 16년 11월 트럼프당선
이 당시 이것들이 되면 세계가 흔들린다고 난리를 쳤지만 결국 4년동안 잘 지내왔고
20년말 지금 다시 이 변수가 다시 온 상태라 시장전망은 더욱 어려운 국면으로 왔다.



'환율'

1. 미국은 달러약세를 원하지만 '급격'한 약세는 싫다
( 위안화 가치, 세력의 상승을 막기 위해 )

2. 중국은 위안화 강세를 원하지만 '급격'한 강세는 싫다
( 수출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

최근 원화의 강세 이유
1. 국고채매입 or 추가금리인하등 통화량 증가정책이 없었다.
2. 원화는 위안화와 연동 되어있다 (다음에 자세히 설명)

핵심 : 환율은 금리와 성장에 따라 변하는 상대적 가치이다.

이전에 말한것처럼 중국은 성장과 금리가 저하된 시점에서 섣부른 금융시장 개방(14~15년)을 했다가 달러의 엄청난 유출을 겪는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다르다.

중국의 성장기대감은 높고, 금리도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 (미국10년 0.8%, 중국10년 3.2%)
+ 미국은 추가부양으로 유동성이 증가하지만 중국은 위안화 유통을 경계하는 상황
+ 시장 투기를 조장하는 검은돈 '핫머니'를 통제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유출입을 감시할 수 있는 '디지털화폐'를 계속해서 추진중

결국 현재 유동성은 중국으로 집중해서 유입중이다. 그래서 덩달아 원화도 강세 지속..

Q. 이런 상황이 더 갈 것인가?

A. 환율은 귀신도 모른다. 하지만 G2 모두 원하는 상황이고, 다만 '급격'한 변동을 피하기위해
양국 모두 정책을 통해 속도 조절을 하고 있는 상황인 점을 포인트로 가져가야 한다.

Q. 위안화 절상은 수출,부채로 중국을 더 힘들게 할텐데?

A. 부채의 경우 위안화 절상으로 해외자금이 유입되면 컨트롤이 가능해지고
수출이 어려워지는것은 속도 조절만 가능하다면, 내수나 다른 부분으로 덮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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