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FOMC
우리는 이미 6월 나스닥의 -6%대 폭락을 보면서
사람들이 Fed의 정책과 행동에 얼마나 큰 기대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Fed도 그 큰 하락을 보면서 흠칫 했을 것이다
현재 Fed는 계속적으로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고있어서
9월 FOMC에는 좀더 Feasible한 손에 딱 잡히는 Fed의 정책을 원했다
그래서 내놓은 Fed의 답변은
AIT기준을 잡아달라 = 대충 잡아줄게
물가 = 수학적으로 표현이 불가능해
제로금리 = 2023년까지는 해줄게 (6월FOMC에선 22년)
Fed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에 상당히 못미치는 수준의 답변이 돌아온것
그런 기대감을 어디에서 볼 수 있는가?
회사채발행 8월말 $2조 증가하며 사상최대
IPO 사상최대
국채발행 사상최대
나스닥 사상최대
TINA = There Is No Alternative
하지만 미국도 주식 자산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인 것이다
그래서 자산과 실제경기의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지고 있다
Fed는 뭘해도 패배인 상황에 놓여있는것인데
뭔가 하려고하면 이 Gap이 커지고
아무것도 안하면 둘다 망가지고
그래서 Fed의 스탠스는 3,4월 큰 유동성으로 시장을 안정시키고
그 이후 부터는 쭉 이도저도 아닌 태도를 가져가고 있는 것이다
액션을 취하는듯하면서 구체적인 계획은 숨긴채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움직여 주는 것
그것이 Fed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이다
지금 Fed는 미국의 일자리안정과 생산성 증가가 올라와 줄때까지
자산과열에 대한 시간끌기가 필요하다
결국 이번 하락은 Fed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하지 못한것이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 시장도 Fed에 너무 기대지 않고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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