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유동성 공급정책 & 현시황 분석
출처 : 삼프로TV with 오건영 신한AI 자본분석팀장
느낀점
예전부터 느낀것이지만 너무 비유를 쉽고 재밌게 해준다. 배울점이다.
◎배경
마이너스유가? Fed가 금리내리면되지
미중무역분쟁? Fed가 금리내리면되지
2차 판데믹? Fed가 금리내리면되지
= 전세계 투자자들이 Fed만 바라보고있고, Fed도 할 수 있는게 그것뿐이다
최근 1주일간 주식시장의 흔들림
20.06.11. 미국증시 -6%
20.06.15. 코스피 -7%
'2차 판데믹의 공포때문에 빠졌다?'
바로 다음날 코스피 +6%
▶Fed의 stance에 무언가 변화가 생긴게 아닌가? 라는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3월 = QE '직접자금분배X'
4월 = Lending Program 'Total Care(TC)'
TC는 SPV를 통한 '직접자금분배O'
▷중소기업대출 $0.95조
▷지방정부채권 $0.5조
▷*회사채매입 $0.75조 中 현재 $55억 매입
▷TALF $0.1조
시장은 QE와 TC가 같이 시행되어서 큰돈이 풀릴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QE를 감소하기시작, 게다가 TC를 별로 안하고있다.
시장은 TC보다 QE를 훨씬 좋아한다. Why?
QE는 눈먼 돈이다. 유통시장의 은행,투자기관들에게 익명으로 비싸게 사주는것
초기에는 은행들이 돈을 묶어두다가 경기회복조짐이 보이면서 투자시작
순서 : 우량회사채,우량주식 →언택트주식 →High Yield →Emerging →지옥의중소
그러나 TC는 지옥의중소에 직접 돈을 지급(Lending)
그러므로 TC는 기업에대한 기준을 세우는게 오래걸린다.
그래서 3월에 QE로 시간을 벌고 TC 정책이 구체적으로 나온 구조
◎현시장 변동 분석
Jerome Powell
"2022년까지 금리인상 없습니다"
→당연한거고
"QE는 현상태를 유지하겠습니다, 만약 필요하다면 더 늘릴 수 있다"
→시장:지금도 필요해! Fed:아닌것같은데?
금융위기이후 10년간 학습을 통해 Fed가 매입한다는 회사채, 자산등은 다들 달려들어 미리 매입하기 시작했다. 왜? Fed가 비싸게 사줄 것이기 때문에
*회사채매입(CCF), Coporate Credit Facility $7500억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1. PM(Primary Market)CCF 발행회사채
→ 아직 $0 매입
2. SM(Secondary Market)CCF 유통회사채 $2500억
→ 유통시장가서 미리 회사채 사자, Fed가 살거니까~
그런데? 연준은 ETF로만 $55억 매입, Individual Corporate Bond $0 매입
"한우 구워먹고 있었는데 Fed형 왜 안와?"
"큰일났다.. Fed가 이상하다"
생각해보니 Fed는 자금분배기능X, 특정회사채를 매입하는 정확한 기준을 정하기 어렵다.
그런데 시중에 돈은 풀어줘야 되니까 일단 ETF라도 매입한거지
"뭐가문제야? ETF만 사주면 되잖아"
Fed가 SMCCF를 통해서는 ETF의 20%만 살 수 있다. (법적으로)
ETF규모가 대충 $500억 인데 아무리 잘 사줘도 $100억 인데? 우린 $2500억을 기대했는데..
20.06.11. Thursday
뉴욕 Fed "Repo금리인상 1D=0.15% 1M=0.2%"
→Repo로 자금조달해서 유동성을 낮추니까 시장에는 부정적 요소. (아래설명)
▶QE감소 / 미약한 TC / Repo금리인상
"큰일났다 Fed가 돌아섰다"
그리고 다음날 Fed의 발표
"SMCCF를 통해 개별회사채를 사겠습니다"
◎SMCCF 유통회사채
ETF못사니까, Fed가 'Broad Market Index'라고 부를 채권지수를 만들어서 직접 매입하겠다.
(Fed가 ETF를 운용하겠다랑 비슷한 의미)
▷시장 "오~대박인데? 드디어 돈좀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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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6. 코스피 +5% 코스닥 +6% -연합뉴스 |
그러나! Powell의 의회 증언
"우리가 하겠다고 말한 것을 해야 하고, 이를 끝마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우리는 상황이 경제에 나쁘게 전개되거나 부정적인 방향으로 갈때 그곳에 있으려 한 것"
"우리는 상황이 경제에 나쁘게 전개되거나 부정적인 방향으로 갈때 그곳에 있으려 한 것"
"우리가 코끼리처럼 가격 시그널과 같은 것을 망치려고 채권시장에 개입하는것이 아니다"
ex.일본은 중앙은행이 ETF매입하여 대부분 기업의 대주주임, 시장기능이 망가짐
"단지 ETF에서 우리의 채권인덱스로 이동하는것(shifting away)"
▶이 발언직후 나스닥 급락 (10,000→9,800)
▷자산 버블에대해서 Fed가 부담을 느끼고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PMCCF 발행회사채
Q.회사를 직접상대해서 채권을 매입하는것인데 이거 어렵다. 어떻게 처리하는지?
Fed가 선정해야하는데 회사도 생각해야한다.
시황이 좋아진 상태에서 PMCCF를 지원받는 회사는 시장에서 왕따가 됩니다. (Stigma Effect)
→Fed도 어렵고, 회사도 거절한다. 그래서 $0.5조中 아직$0
'Fed는 PMCCF가 가까운 장래에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준비중인데 어떤 방안을 가져올지 기대된다.
▷Fed가 이 자금분배를 해주고 싶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자산버블에대한 부담
◎Repo시장, 시장이 YCC를 원하는 이유
헷지펀드는 국채를 매입해 Repo시장에 국채를 담보로 대출을 받는다
Repo는 시중은행, 기관등에게 돈을 받아서 대출을 해주는데
판데믹으로인해 시중은행,모기지기관 → Repo가 망가졌다.
그래서 Fed → Repo 해주고있다. 0.1% 무제한금리(1D,1M 전부)
말이 1Day 대출이지 자동연장도 다 해준다
헷지펀드는 1억 국채로 0.9억대출을 받음(0.1%금리,자동연장)
0.9억대출로 장기국채를 매입(0.2%금리)
또 매입한 국채로 다시 대출받고,, 반복하고 있는 중에 걱정거리가 생김
1. 만약 Repo금리가 인상되면?
2. 트럼프가 국채발생을 늘리면? 국채가격↓국채금리↑
▶YCC로 막아주세요.
▶국채금리 내리면 더좋아! Negative Interest Rates (마이너스금리) 써주세요~
◎오건영 팀장 생각
QE,TC,Repo 봤을때 유동성이 3,4월 처럼 편하진 않아보인다.
지금 시장이 유동성만으로 올라온거라면 Stress좀 받을 것 같다.
빠지면 조금 풀어주고 빠지면 조금 풀어주고,
만약 운 나쁘게 빠질 때 2차판데믹등 시장성장을 저해할 요소가 생길경우 긴장해야 할것
2달간 상승에비해 현재는 좀 현실을 보고있는것 같습니다.
시장에 다양한 요소들이 있지만 지금은 오로지 Fed의 유동성만 보고있는 것같아 걱정
Fed의 PMCCF기준이 나오면 그 회사주식과 시장은 어떻게될까요?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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